심진화 오열, 시험관시술 공개하며 난임부부 생생한 고통 전해

입력 2019-10-21 17:00   수정 2019-10-21 17:01


개그우먼 심진화가 시험관시술기를 공개하며 고통을 토로했다.

20일 심진화, 김원효 부부는 채널A '아빠본색'을 통해 난임으로 고통 받는 사연과 시험관시술기를 공개했다.

심진화는 전신마취 후 20~30분 난자 채취 시술을 받았다. 무엇보다 마취가 풀리면서 밀려오는 상상 이상의 고통에 심진화는 "너무 아파 엉엉 울었다"며 오열했다.

김원효는 먼저 정자 채취를 먼저 마친 뒤 심진화를 기다리며 "힘들 때나 기쁠 때나 언제나 함께 한다고 약속하고 결혼하지 않나. 기쁘기 위한 힘든 과정인데 함께 있지 못하니까 내가 무언가를 해줄 수 없다는 것이 답답하고 잠깐 떨어져 있는 것도 미안하더라"며 아내의 고통에 함께 마음아파했다.

김원효는 심진화에게 "잘 견뎌줘 고맙다. 사랑해"라고 위로했고 심진화는 고맙다"며 눈시울이 붉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.

한편, 김원효 심진화는 약 1년 7개월의 연애 끝에 2011년 9월 결혼했다.

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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